포몽드 - 리버시블 양면 어린이집 낮잠이불 / 일체형
- 구성품 : 리버시블(양면) 낮잠패드 + 시니얼 코튼블랭킷 + 세탁 가능한 베개솜 + 기본 보관 가방
- 패드 앞면 : 코마사 순면 / 뒷면 : 인견, 블랭킷 앞면 : 순면 / 뒷면 : 극세사 폴리
- 가격 : 89,900원
- 크기는 아쉽지만 패드 양면 사용이 가능하고 소재나 촉감은 만족!


3월 신학기라고 해도 믿음이는 어린이집에 등원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야 할 건 없었다. 새로운 선생님과 교실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는 마음 정도..?
유일하게 하나 마음 먹었던 것이 바로 낮.잠.이.불. 요 낮잠이불을 새로 구매하는 게 나의 숙제였다. 믿음이는 작년 10월에 입소해 올해 1월 중순부터 낮잠을 자기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에 구매한 낮잠이불은 사용기간이 약 두 달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서 봄/여름/가을 사용이 가능한 낮잠이불을 새로 구매하기로 했다.
처음에 구매했던 것은 꿈두부 일체형 낮잠이불인데, 굴러다니며 자는 믿음이를 위해서 그리고 매트 없는 교실 바닥을 생각해 크고 푹신한 타입을 찾다가 고르게 됐었다. 목표대로 크고 쿠션감은 좋았으나 두께가 겨울용이고 부피나 무게가 조금 부담되어 이번에 낮잠이불 하나를 더 구매했다.
세탁하고 펼쳐주자 마자 이불 사랑이 시작됨.ㅋ


장점
- 패드 양면 사용 가능 : 한쪽은 순면, 한쪽은 인견으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
- 패드와 베개 일체형 구성으로 관리, 보관 쉬움 : 돌돌 말아서 패드 끝에 달린 스냅으로 고정하면 끝.
- 어린이집 사용 시 선생님이 편하실 듯 (블랭킷은 일체형 아님 주의*)
- 도톰한 패드 두께 (28온스)
- 다양하고 귀여운 디자인
- 가성비 굳 : 적당한 가격에 패드/이불/베개/가방 모두 포함
- 패드 면은 촉감이 부드럽고 인견은 기능대로 시원함
- 블랭킷 극세사 촉감 아주 부드러움 (믿음이 픽!)
- 베개솜 세탁기 세탁 가능
- 배송 시 포장 상태 좋음
단점
- 아쉬운 크기.. 조금만 더 컸으면 좋았을 듯
- 덮는 이불은 일체형 아님
- 세탁기로 세탁 가능하지만 주의점이 많음 (주의사항만 A4용지 가득)
패드 인견 부분은 시원하고 촉감이 좋다.

패드 하단에 달린 스냅으로 이불을 접어 보관할 수 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편하실 것 같아서 다행.


패드 두께 사진.
사진 3개인데 첫 사진은 그냥 육안으로 보았을 때 두께이고, 두 번째 사진은 내 손 높이와 비교샷. 마지막은 손으로 눌렀을 때의 두께이다. (믿음이 발 깨알 출연. 이불에서 안 내려감 ㅋㅋ)

패드 옆쪽에 네임택이 있어서 아기 이름을 써주면 된다.

블랭킷은 접으면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라 아주 좋다. 너무 두껍지 않아서 땀 많은 믿음이에게 딱이다.

믿음이 꽂힌 블랭킷 극세사! 부들부들 얼굴 비비고 손으로 조물조물 너무 좋아한다. 여름에 사용하기는 더워서 거즈 블랭킷으로 교체 예정.


여러 디자인 중에 '베이비 밤비'를 골랐는데(디노랜드 품절..) 믿음이 사슴이라며 좋아해 주었다. 놀이방으로 뛰어가더니 사슴(노루) 자석을 들고 와서 깜짝 놀랐다. 천재인가! 크크


엄마가 곁에 있거나 말거나 이불 삼매경.
어린이집에 보낼 용도로 낮잠이불을 구매한 경우에는 미리 구매해서 집에서 며칠 아기가 사용해보도록 적응기를 가지는 게 좋다. 나는 평일에 세탁해서 주말, 주일에 적응시키고 보냈는데, 낮잠이불 영향인지 이앓이 때문에 밤잠을 설친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낮잠을 평소보다 푹 길게 잤다고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낮잠이불 종류는 너무 많은데 고민 중이라면 가성비 면에서 구성이나 소재가 괜찮은 포몽드 리버시블 일체형 구매를 추천한다. 입문용(?) 보급형(?)으로 좋다. 엄마들이 많이 사는 육아템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또 배운다.

아기 어린이집 입소 준비사항 (#0세반 #어린이집 준비물 리스트)
2020년 10월 3일. 믿음이는 18개월일때 어린이집에 입소했다. 우리 엄마는 너무 빨리 보내는게 아니냐 걱정했지만 믿음이와 하루종일 집에서 둘이 지지고 볶는게 조금 힘들기도 했고, 가정에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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