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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챌린지3

오블완 챌린지 #5. 오늘의 일상 (우울) 어제까지만 해도 감사가 넘쳤던 포스팅이었는데 오늘은 완전히 반대가 됐다. 때때로 이유 없이 감정이 처질 때가 있지만 오늘은 이유가 있지. 게다가 대자연의 날이 가까워져서 더 심한 듯.  생각해 보면 출산 전의 나는 꽤 자존감이 높은 편이었다. 부유하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인맥이 넓어서 같은 이유는 절대 아니고 나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가정에서 나도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높아졌던 것 같다. 그런데 출산 이후 여러 가지 상황들과 육아, 이사 등으로 환경이 변하며 점점 자존감도, 자신감도 낮아져 가는 내 모습이 보일 때마다 마음이 우울하다.  "내 가정", 내가 책임져야 할 "내 자녀"가 생겼기 때문일까? 내가 온전히 나인 게 아니라 한 가정, 아내, 부모, 자녀로 여러 역할 가운데 있으면서.. 2024. 11. 11.
오블완 챌린지 #3. 오늘의 일기 (일상, 가계부, 감사) 지금 이 시간 화성시 어린이 문화센터. 어젯밤 갑자기 가고 깊다길래 오랜만에 예약해서 왔다. 주말인데 늦잠도 안 자는 믿음씨...ㅋㅋ 잠깐 괴로웠지만 일어나서 과일 챙겨주고 나는 30분 더 잤다. 30분 동안 엄마 언제 일어나냐고 10번도 넘게 왔다 갔다 함 ㅠㅠㅋㅋ 빵이랑 가지밥으로 아침 먹고 넘버블럭스 한 판. 한글이랑 수학 공부 후다닥 마치고 점심 먹고 화성으로 ㄱㄱ. 체험수업 먼저 했으면 좋겠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딴 길로.. 또르루... 오후 타임은 처음 방문인데 오전 타임보다 여유로운 느낌이라 좋다. 오늘은 제발 체험수업 3개 하고 가자🥲 2024. 11. 9.
오블완 챌린지 #1. 오늘의 일기 (일상, 감사, 가계부) 아침 날씨가 너무 춥다. 금방 겨울이 올 것 같은 느낌! 근데 일기예보를 보니 주말에는 또다시 기온이 좀 오르는구먼. 등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본 아파트 단지 안에 단풍이 예뻐서 사진 한 장.  요즘 믿음이가 잠을 너무 늦게 잔다.. 보통 9시 30분에 자러 들어가는데 어제도 잠드는데 한 시간 이상 걸린 듯. 잠들 때까지 옆에 가만히 누워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ㅠㅠ 머릿속에는 재우고 나서 할 일이 계속 계속 맴돌고.. 안 자고 장난치면 속에서 천불이 나고 ㅋㅋ  암튼 오늘 아침에는 씩씩하게 잘 일어났는데 유치원 가기 싫어서 인지 괜히 트집 잡으면서 심술을 부렸다. 당연히 혼났다ㅋ 그래도 아침밥 잘 먹고 추워진 기온에도 씩씩하게 잘 등원했다. 유치원에서 용기있게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길.  아침부터 지하 ..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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