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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육아는 템빨 (육아템 이야기)

아기 장난감 / 핑크퐁 상어가족펜 (#아기책 #유아장난감 #아기상어 #내돈내산 #장점단점)

by 얼음에 잉어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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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 시기 : 믿음이 17개월 때 / 현재 22개월

* 입이 트이기 시작한 시기의 아기에게 강추! 발화가 시작된 아기가 모방하기 좋은 단어들. 두돌 전후 아기들 추천.

 

 

핑크퐁 X 마이리틀타이거의 핑크퐁 상어가족펜.

 

2445개 사운드 수록~ 놀면서 한글과 영어를 배워요~ 상어가족도 만날 수 있어요! 신난다~ 오호호홍 하도 들어서 이제 외우는 사운드 ㅋㅋㅋ 표지부터 아기들 시선강탈. 근데 소리까지 나다니! 그림책(가방책)의 어느 곳을 누르던지 풍부한 사운드가 나온다.

 

믿음이 17개월일 때 들였는데 22개월인 현재까지 매일매일 야무지게 보는 중이다.

 

 

믿음이 17개월일 때. 기여오라 (하뚜하뚜)

핑크퐁 상어가족펜:2445개 사운드 수록 | 한글 영어 말문 트기, 삼성출판사

 

핑크퐁 상어가족펜:2445개 사운드 수록 | 한글 영어 말문 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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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상어가족펜 구성은 [그림책(가방책) + 핑크퐁펜 + 벽그림 2장 + 국기카드 22장 + 송 핸드폰 카드] 이다. 벽그림은 같은 주제의 아기 포스터가 이미 붙어있어서 그대로 보관 중이고, 국기카드는 아직 오픈 안 했다. 송 핸드폰 카드는 핸드폰 모양인 줄은 어떻게 알아봐 가지고 전화하는 척하면서 잘 가지고 놀고 있다.

 

믿음이가 좋아하는 페이지. 왜 하필 차례예요..?
영혼이 담긴 안무.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하면 동시에 시작된다.

 

많은 페이지 중에 믿음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맨 처음 *차례* 이다. (왜때무네...?ㅋㅋ)

차례 아랫부분에 아빠상어, 아기상어, 엄마상어 그림이 있는데 첫날부터 주구장창 그 그림만 찍어댔다 ㅋㅋ 그림을 누르면 상어가족송이 나오고, 여전히 한번 꽂히면 무한반복이다. 무조건 같이 노래하고 율동도 해야함... 가끔은 지겹다ㅠㅋㅋ

 

 

너무 노래를 즐긴 나머지 그 페이지 그림 부분이 결국 찢어지는 사태 발생. 테이프로 긴급하게 수술해줌. 노래는 잘 나온다.

 

상어가족 놀이 페이지도 좋아한다. 오리지널 상어가족송과 할로윈 상어가족송, 국악놀이 상어가족송, 발렌타인데이 상어가족송을 모두 골고루 즐기고 계신다. 특히 국악놀이는 얼쑤, 하는 부분이 내 마음에도 쏙 든다 ㅋㅋ 

 

 

 

반년 이상을 아기와 함께 사용해보며 느낀 장점과 단점(지극히 개인적인 기준과 믿음이의 취향을 따라)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장점은

- 학습과 놀이가 동시에 가능하다. 아기 장난감도 되고 아기책도 됨.

- 아기 그림책답게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색채감이 좋다. 

- 아기들 수준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단어 위주이다. 약 500개의 한글 단어와 500개의 영어 단어를 포함.

- 사운드가 정말 풍성하다. 그림책 어느 곳을 찍어도 사운드가 나온다. 배경의 나무나 꽃을 찍어도 '나무', '꽃'하고 사운드가 출력됨.

- 주제가 다양하다. 전화놀이 / 자동차 놀이 / 악기 놀이 / 인사말 / 세계국기 / 탈것 / 우리 집 / 내 방 / 나의 몸, 내 옷 / 공룡 / 바다 동물, 곤충 / 야생 동물 / 농장 동물 / 과일, 채소 / 생일 파티 / 계절 / 한글, 알파벳, 숫자 / 색깔, 모양 / 구구단 / 인기동요, 영어동요 / 구연동화 까지 총 28가지 주제를 다룬다.

- 각 주제마다 테마송(핑크퐁 동요)이 있다.

- 벽그림과 송 핸드폰 카드도 사운드가 있다. 핑크퐁펜으로 찍으면 소리 남.

- 엄마가 말하기 지쳤을 때 엄마 대신 말해준다..ㅋㅋㅋ

- 손잡이가 있어서 간편하게 들고 외출 가능하다. (그림책 겸 Touch & Play 가방책)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도 몇 가지 있다.

- 핑크퐁펜의 활용 시기에는 부모의 선택이 필요하다. 입이 트이기 전인 아기는 그림책으로 먼저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듯.

- 핑크퐁펜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매일 가지고 노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한 달에 최소 두 번은 교체 중.

- 아기 혼자 힘으로 가방책을 열기 어렵다. 플라스틱으로 강하게 닫혀있는 구조라 어른이 열어줘야 열 수 있다. 나는 그냥 헐겁게 닫아 놓고 있음.

- 몇 가지 주제의 그림은 너무 단순하고 추상적이다. 예를 들자면 '공룡'은 일부 공룡을 제외하고는 그림만 봐서 어떤 게 뭔지 구분하기 어렵다.

- 핑크퐁펜의 핑크퐁 얼굴에 귀와 왕관 부분이 뾰족해서 밟으면 악소리 난다..ㅋㅋ 보관 주의*

 


 

역시 장점이 훨씬 많고 매일매일 잘 가지고 노는 중!

 

단점으로 첫 번째 적은 것은 정말 내 주관적인 생각이긴 한데.. 입이 트이기 전인 아이는 그림책으로 먼저 활용하고, 핑크퐁펜 오픈을 늦추는 게 좋을 것 같다.

믿음이의 경우 말이 늦는 편인데 입이 트이기 이전부터 펜을 찍으면 소리가 난다는 것을 먼저 인지해버리니 모방 발화보다는 듣기에 집중해 버린다. 단어나 노래를 듣고 따라 하려는 노력이 없고 사운드에 집중한다. 부모가 활용방법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시기를 조절해주면 학습효과가 훨씬 좋을 것 같다.

 

믿음이는 말이 늘기 시작하면 토이트론 리틀퓨처북이나 뽀로로 리틀퓨처북, 핑크퐁 한글버스 같은 다른 타입의 스마트책을 사줄 예정이다. 

 

 

 

아무튼 우리 믿음이는 핑크퐁 상어가족펜으로 오늘도 열심히 단어도 찍고 노래도 들으며 놀이와 학습 중이다. 이젠 믿음이 개월 수에서 소화 가능한 그림 대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울애기 얼른 말도 늘었으면 ㅋㅋ

 

믿음이가 좋아하는 페이지 몇 장을 남기며 글쓰기를 마친다. 뿅.

 

핑크퐁 상어가족펜:2445개 사운드 수록 | 한글 영어 말문 트기, 삼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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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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