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늦게 잠들어(부들부들) 아침 일찍 기상한 믿음이 때문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도대체 요즘 뭐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아침에는 최대한 기분 좋게 즐겁게 뭐든 시작하고 싶은데 그게 되는 날이 잘 없는 듯.
지난밤에 기온이 낮았는지 거실 공기가 썰렁했다. 보일러 후다닥 돌리고 꼬마 대장님한테 블루베리랑 방울토마토 대령. 어제 척척밥상에서 왕블루베리를 샀는데 진짜 크기가 왕 커서 깜짝 놀랐다 ㅋㅋ 거의 포도알 수준의 크기. 유튜브 숏츠로 지나가듯이 봤는데 블루베리는 공복에 먹는 게 좋다길래 줘 봤다.
어제 빵 못 먹고 등원해서 슬퍼한 믿음이. 오트모닝빵에 치즈+딸기잼 조합으로 두 개 먹고 등원. 언젠가는 웃으며 인사하고 미련 없이 교실로 뛰어들어가는 네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제발료..
오늘은 오빠가 연차라서 오랜만에 점심 준비. 메뉴는 김치찜! 이번주 내내 오빠가 야근해서 주말 동안은 가급적 집밥을 먹어볼 계획이다. 과연 계획대로 될까..ㅋㅋㅋ 백종원님 레시피로 목살 김치찜 했는데 생각보다 쉽고 먹을만했다. 그릇된 냄비 선택으로 하이라이터 불바다 된 건 안 비밀임. 김냉에 남아 있던 묵은지들 김치찜으로 소진하면 될 것 같다.
오늘내일 먹을 거 어제저녁 마켓컬리에서 소소하게 주문했다. 바지락도 장바구니에 담을까 하다가 무료배송 쿠폰 있으니 그냥 주말에 한번 더 주문하려고 참았다. 그나저나 컬리멤버스 가입하고 나서는 쿠폰이 거의 안 날아온다. 마켓컬리 어장 안의 물고기가 된 느낌인데 합리적 의심 아니냐구요 ㅋㅋ 봐서 올해까지만 가입유지하고 탈퇴하겠어.
<2024.11.07~2024.11.08 가계부>
- 마켓컬리 : 42,610원 (목살, 모둠튀김, 마늘듬뿍 떡볶이, 고등어, 대파)
** 컬리에서 파는 'One-frozen 노르웨이 고등어' 완전 강추다. 육고기 안 먹는 믿음씨 생선은 주에 2-3회 먹고 있는데 여러 냉동 고등어 먹어봤지만 그중에 구웠을 때 끝까지 제일 촉촉하고 담백하다. 프라이팬에 구울 때 기름은 꽤 나옴.
- 지하 마트에서
비요뜨 3개 : 3,000원
청양고추 : 2,530원
미니호떡 : 990원
지출한 거 기록용이라 가계부가 머선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적기로 했으니 적어본다 또르르..
그나저나 오늘 믿음이 하원 후에는 또 어떤 일들이 생길까~ 미용실 가기로 한거 기억하고 있으려나 히히. 오후에는 더 예뻐해 줘야지.
그럼 내일 챌린지에서 만나용.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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